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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를 다루는 법

숫자만큼 중요한 것은 그 숫자가 현재 가계와 계약에 왜 적용되는지다. 자료가 없다는 것은 보장이 없거나 손실이 0이라는 뜻이 아니다.

확인된 만큼 판단한다

모든 서류가 모일 때까지 판단을 미루지는 않는다.

  • 가계정보와 현재 보장의 개요로 먼저 큰 위험과 필요한 보호범위를 찾는다.
  • 특정 상품을 비교할 때 보험료와 핵심 약관을 확인한다.
  • 기존 계약을 줄이거나 없앨 때 환급금, 결합관계와 재가입 가능성까지 살핀다.

추가 정보가 결론을 바꾸지 않는다면 굳이 묻지 않는다. 반대로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면 무엇이 확인되지 않았고 왜 중요한지를 기록한다.

여기까지는 비교적 분명하고, 이 부분은 아직 추정이다.

공개 결과에는 이 정도의 구분이 먼저 보여야 한다. 세부 신뢰도와 추적기록은 그 경계를 뒷받침한다.

질문에 맞는 근거를 쓴다

근거는 하나의 서열로 세우지 않는다.

알고 싶은 것주로 확인할 자료
이 보험이 언제 얼마를 지급하는가증권, 가입설계서와 적용 약관
실제 치료와 비용은 어떻게 이어지는가공공통계, 행정자료와 대표성 있는 연구
공적보장이 무엇을 부담하는가분석시점에 유효한 제도 원문과 적용조건
이 가격이 합리적인가같은 피보험자 조건·기간·보장범위의 보험료와 계약가치
이 가계가 감당할 수 있는가확인된 소득·지출·부채·가용자산
기존 계약을 없애도 되는가환급·결합관계, 건강상태와 대체계약 조건

약관은 지급조건을 말하지만 현실의 치료비 분포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국가 통계는 발생현황을 보여주지만 특정 특약의 지급을 증명하지 않는다. 질문에 맞지 않는 자료를 권위만으로 대신 쓰지 않는다.

Evidence 수준은 보험금 할인율이 아니다. evidence_level, 사건과 문서의 match_state, 지급조건의 eligibility_state와 약정 benefit_amount를 따로 기록한다. 제안서에서 사건과 맞는 담보를 찾았다는 DOCUMENT_MATCHED는 실제 지급 적격성이 확인됐다는 뜻이 아니다. E0/E1에서는 적격성을 UNVERIFIED로 남기며, E2/E3도 약관조건을 실제로 평가하지 않고 VERIFIED로 자동 승격하지 않는다.

5천만원에 신뢰도 70%를 곱해 3,500만원으로 만드는 식의 계산은 하지 않는다. E1→E2→E3는 같은 지급 주장에 대한 판정근거가 강해지는 과정이다.

직접 확인할 사실과 시스템이 확보할 사실

가족책임, 소득·지출, 부채, 가용자산, 직업과 보호 우선순위는 당사자에게 확인한다. 공적보장 규칙, 국가 통계, 치료경로와 문서의 구조화는 시스템이 지역·기준일·출처와 함께 관리한다.

이미지·PDF·텍스트에서 읽은 값은 원문의 위치를 보존한다. 자료가 충돌하면 조용히 하나를 고르지 않고, 어떤 차이가 판단에 영향을 주는지 밝힌다.

근거의 날짜는 종류마다 다르게 읽는다

최신 자료라고 모두 같은 기간 유효한 것은 아니다. 체결 당시 계약에 적용된 약관은 해당 버전이 확인되면 장기간 유효할 수 있지만, 견적보험료·신상품·공적제도·의료비·치료경로·보험사 건전성은 더 빨리 달라질 수 있다.

각 Evidence에는 가능한 범위에서 다음 날짜를 분리한다.

  • effective_from / effective_to — 규칙·약관·제도가 적용되는 기간
  • observed_at — 통계·건전성·시장값이 관측된 시점
  • retrieved_at — 시스템이 원문을 확인한 시점
  • review_due_at 또는 freshness_policy_id — 다시 확인할 기준

Evidence Class 전체에 하나의 TTL을 강제하지 않는다.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값을 0으로 만들거나 거짓으로 판정하지도 않는다. 현재 결정에 요구되는 시점보다 오래된 자료는 STALE 또는 FRESHNESS_UNKNOWN으로 표시하고, 결론이 바뀔 수 있을 때 재취득하거나 Decision Resolution을 낮춘다.

근거가 정하는 것은 판단의 경계다

근거가 부족하다고 모든 판단을 멈추지는 않는다. 현재 계산할 수 있는 범위와 계산해서는 안 되는 부분을 분리한다.

예를 들어 초기 유동성 부족은 비교적 분명하지만 반복치료 특약의 지급범위는 약관이 없어 판단하기 어렵다면, 두 사실을 그대로 나눈다. 확인된 부분과 불확실한 부분의 경계도 판단 결과의 일부다.

검증 사례가 증명하는 범위

Golden Case는 실제 보험 결론이 모두 확정된 사례를 뜻하지 않는다. 주어진 Evidence에서 계산할 수 있는 것, 계산해서는 안 되는 것과 그 의사결정 경계를 독립적으로 재현하는 사례다.

따라서 E1 자료만 있는 사례도 계산과 의미가 독립 검산과 일치하고, 비교할 수 없는 대안은 비교 불가로 남기며, 기존 권리를 없애는 행동을 필요한 만큼 차단한다면 검증 사례가 될 수 있다. 계산 재현성과 실제 지급·교체 결론의 확정성은 같은 상태로 합치지 않는다.

근거 분류와 신뢰도 — Evidence Class와 Confidence
Evidence Class주된 용도
CONTRACT지급조건·면책·기간·보험료
REGULATORY법적 의무와 공적 제도
ADMINISTRATIVE실제 이용·청구·비용 분포
EMPIRICAL발생률·치료경로·성과
METHODOLOGICAL분석방법과 검증절차
EXPERT자료가 빈약한 판단의 구조화된 보완
INTERNAL버전 관리된 지식팩과 Golden Case

신뢰도는 HIGH / MEDIUM / LOW / UNVERIFIED로 기록하되 하나의 전역점수로 합치지 않는다.

Dimension확인 범위
coverage증권·적용약관·면책·감액·한도와 원문 위치
economics보험료 경로·기간·보증가치·할인과 종료가치 가정
scenario대상·지역·기준연도·범위·변환식
market_comparison같은 피보험자 조건과 기준일의 실질 동등대안
household확인된 소득·지출·부채·가용자산과 보호목표

DecisionConfidence(d) = min(Confidence(required_dimensions(d)))

해당 결론에 사용하지 않는 dimension은 신뢰도를 낮추지 않는다. 모든 입력에는 source ID, 관할·적용대상, 효력일·관측일·조회일, freshness 상태, 원문 위치, 단위, 변환식, 결측처리와 상충자료의 처리 이유를 남긴다.